이 가운데 영국 언론 '더 선'은 벌써 무리뉴 체제의 토트넘을 전망했다. 더 선은 포체티노 경질 발표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무리뉴가 어떤 라인업을 꾸릴 것인지 내다봤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새벽 4시 30분,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7시 30분에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 선은 40분 뒤에 무리뉴의 토트넘 베스트 11을 전망했다.
포체티노의 애제자로 널리 알려진 손흥민(27)의 거취에 관심이 크게 쏠린다. 현지 미디어들은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난다면 손흥민도 이적할 것이라는 예측을 꾸준히 내놓았다.
하지만 더 선은 무리뉴도 손흥민을 중용할 것이라 점쳤다.
더 선은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매 시즌 영향력을 키워 왔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이 한국의 슈퍼스타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지난 세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14골, 12골, 12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실력은 물론 인성과 태도도 훌륭하다고 봤다. 더 선은 "손흥민은 리그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중앙이든 측면이든 상대방을 끊임없이 위협한다"고 덧붙였다.
무리뉴가 이런 손흥민을 중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더 선의 설명이다. 더 선은 "무리뉴는 손흥민의 타고난 재능과 성실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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