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가수로서 9집이 끝인 줄..컴백 감개무량"

중구=이정호 기자  |  2019.11.20 11:11
/사진제공=에프이스토어

가수 김현철이 "가수로서 9집이 끝인 줄 알았다. 감개무량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정규 10집 '돛'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현철은 "가수 김현철이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농담이 아니고 10집 앨범이 나왔다는 사실에 누구보다 감개무량하다"고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집이 나올 줄 몰랐다. 9집 가수로 마감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10집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발매하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었다.

김현철은 "지난 30년간 제 음악을 좋아해 주신 분들 덕분에 그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내 힘으로 돛을 올리고 항해하자는 마음으로 앨범 타이틀로 '돛'으로 정했다"고 앨범 타이틀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김현철은 지난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정규 10집 앨범 '돛'을 발표했다. '돛'은 지난 5월 김현철이 13년의 만에 신보 '10th – Preview(프리뷰)'를 발표하며 예고했던 정규 10집의 연작으로, 김현철의 음악 소신이 깃든 1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We Can Fly High(위 캔 플라이 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feat. 박원)'까지 더블 타이틀곡이다. 'We Can Fly High'는 시티팝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희망을 전달하는 곡이며,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박원의 보이스가 더해진 김현철 표 발라드다.

이외에도 마마무 휘인-화사, 죠지, 쏠(SOLE) 등에 이어 프로듀서 김현철 픽으로 박정현, 백지영, 정인, 황소윤(새소년)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가수 김현철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김현철의 면모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현철은 정규 10집 발매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30주년 콘서트 '돛'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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