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장지연, 결혼 내년 5월 연기 "여러 이유"(공식)

윤상근 기자  |  2019.11.20 11:11
/사진=스타뉴스, 장지연 앨범재킷


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 커플이 결혼식 날짜를 내년 1월에서 내년 5월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최근 결혼 날짜를 좀 미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은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며 결혼식 장소는 확정하지 않은 바 있다.

관계자는 "장소 섭외 문제도 있고 여러 이유가 생겨서 결국 결혼식을 미루는 것으로 하기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건모의 예비 장인이자 장지연의 아버지인 작곡가 장욱조는 이날 보도를 통해 "김건모가 전화로 '결혼식이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고 말해서 '너희들이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5월 처음 만난 이후 연인으로 발전,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가 됐다.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은 서울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작곡·편곡·프로듀싱을 전공한 재원으로 이화여대 공연예술 대학원을 거쳐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뉴에이지 앨범 'Dunamis ; Shema:el's Song'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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