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 커플이 결혼식 날짜를 내년 1월에서 내년 5월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최근 결혼 날짜를 좀 미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은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며 결혼식 장소는 확정하지 않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건모의 예비 장인이자 장지연의 아버지인 작곡가 장욱조는 이날 보도를 통해 "김건모가 전화로 '결혼식이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고 말해서 '너희들이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5월 처음 만난 이후 연인으로 발전,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가 됐다.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은 서울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작곡·편곡·프로듀싱을 전공한 재원으로 이화여대 공연예술 대학원을 거쳐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뉴에이지 앨범 'Dunamis ; Shema:el's Song'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