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포체티노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 선임

박수진 기자  |  2019.11.20 15:48
새롭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가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56)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2023시즌 까지다. 앞서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지 약 12시간 후 곧바로 무리뉴 감독을 임명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성명을 통해 "무리뉴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한 축구 감독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역시 "선수단과 유소년 구단의 수준 모두 나를 흥분시킨다. 열정적인 팬들 또한 나를 설레게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토트넘의 구원자로 낙점됐다. 토트넘은 이번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3승 5무 4패, 승점 14점으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EPL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영광과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 직후 곧바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이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EPL 무대에 돌아오게 됐다. 오는 23일 웨스트햄과 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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