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2019년도 종착역 향해 달려가..왜 청춘의 소중함을 몰랐을까"[전문]

이건희 기자  |  2019.11.20 21:10
김지수./사진=김지수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수가 흘러가는 세월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도 벌써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네요 .한해, 한 달이 얼마나 빠른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예전에는 기차, 비행기를 타고 가는 기분이었다면, 지금은 제트기를 타고 가는 기분이에요. 점점 하루, 일분일초가 애끓게 아까워서 미치겠는데 아마 더 하겠죠"라며 "왜 어렸을 땐 청춘의 소중함도 시간의 소중함도 몰랐을까. 참 멍청하게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지수는 작년에 비해 몸이 좋아지고,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도 함께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지수는 1972년생으로 한국 나이 47세다.

다음은 김지수의 입장 전문

2019년도 벌써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네요.
정말 한해,한달이 얼마나 빠른지..
비유하자면 예전엔 기차,비행기를 타고 가는 기분이었다면 이젠 제트기를(타보지는 않았지만🙄)))타고 가고있는 기분이에요.
점점 갈수록 하루,일분일초가 애끓게 아까워서 미치겠는데 아마도 더 하겠죠?
왜 어렸을땐 청춘의 소중함도 시간의 소중함도 몰랐을까..참 멍청하게도.
그래도 올해,누가 시키지도 않는 운동을 너무도 열심히 한 결과로 종합검진 결과 작년에비해 체지방은 800그램이 줄고 근육량은 2.2 키로그램이나 늘었다고 의사선생님께 칭찬도 엄청받고, 마음에 어느정도 들어오는것을 기다리느라 시간이 살짝 걸리긴 했지만,올해가 가기전에 기다리던것도 만나게되서 다행이다 그런 마음입니다.
그리구 요즘 고양이를 너무 너무 키우고싶은데 비염알러지가 있는데다가 예전에 너무 예쁜 강아지 똘이를 7년을 기르다가 아파서 안락사로 보낸 힘든 경험을하고 난 이후로는 동물을 선뜻 기르지 못하겠어서 마음만 한가득이에요~ 근데 비염알러지가 있으면 고양이는 정말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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