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돈까스집 사장님에게 억울함을 토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9번째 골목인 평택역 뒷골목에서 떡볶이 집, 돈까스 집, 할매국숫집의 점검에 나서는 백종원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 대표는 돈까스 집에 들러 치즈 돈까스와 김치볶음밥을 시식했다.
치즈 돈까스에 대해 백 대표는 "고기, 튀김, 치즈가 삼단분리된다"며 "양념치킨 먹는 느낌이 난다", "소스에 계피 맛이 강하다"라고 평했다.
이어 김치볶음밥을 맛본 백 대표는 "도시락 반찬을 밥에 섞어놓은 맛"이라며 "조리 방법을 바꾸라"고 강력히 조언했다. 이는 사장님이 조리할 때 팬을 달구지도 않고 모든 재료를 넣은 것, 들깻가루를 많이 넣은 것을 보고 한 말이었다.
심지어 백 대표는 돈가스 소스를 입고 있던 흰 바지에 흘리며 당황해했다. 이에 사장님은 "백 대표의 유튜브를 구독 중"이라며 팽팽히 맞섰다.
한편 이어 소개된 경력 28년의 할매국수 집은 서툰 손님 응대로 백 대표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할머니 사장님은 홀 중앙에 앉은 1인 손님을 의식하며 "자리 옮기시게 하면 안되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또한 "시간이 많이 걸리나 보다"라며 가겠다고 말하는 손님에게 "가세요 그럼"이라고 쿨하게 답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백 대표는 사장님에게 "손님 응대 방식을 바꿔요"라고 돌직구 조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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