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아버지 ‘EPL, 특히 맨유 이적 안 했으면’ 바란다 (독일 빌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21 10:16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물 오른 공격력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엘링 홀란드(19,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갈 가능성이 적어질 수 있다고 독일 ‘빌트’가 보도했다.

빌트는 2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원하지만 그의 아버지인 알프 잉게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하는 것을 탐탁치 않아 한다”고 전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2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경기 7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홀란드의 아버지는 맨유 같은 빅클럽으로 갈 경우 경쟁이 치열해서 주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그보다 규모가 다소 작은 독일 분데스리가로 갈 것을 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빌트는 “홀란드의 아버지가 라이프치히 훈련장에 자주 방문하는 등 부친은 아들이 라이프치히로 가기를 원하고 있는 듯하다”고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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