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건강한 모습..반가운 김우빈의 복귀 [★NEWSing]

김미화 기자  |  2019.11.21 14:29
배우 김우빈 / 사진=싸이더스HQ


비인두암으로 투병 했던 배우 김우빈이 복귀한다. 아직 작품에 돌입한 것은 아니지만 투병 2년 반만에 공식 석상에 서며 대중을 만난다.

21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우빈은 이날 오후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김우빈이 공식석상에 서는 것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만이다.

김우빈은 건강한 모습으로 시상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우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우빈의 건강이 회복돼 오늘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우빈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김우빈은 드라마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로 사랑받았다.

개성 있는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던 김우빈은 지난 2017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김우빈이 출연 예정이었던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은 제작이 연기되기도 했다. 오래 공개 연애를 이어온 김우빈의 연인 신민아는 투병 중인 김우빈의 곁을 지키며 함께 했다.

김우빈은 투병 7개월여 만인 지난해 초 직접 근황을 전하며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라며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우빈은 연인 신민아, 절친인 이종석과 여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약 2년여 만에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김우빈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건강 회복 후 인사를 전하게 된 김우빈이 너무나 반갑다. 또한 그가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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