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동백꽃' 대본, 엄청 디테일해..'드리프트'도 있었다"

이건희 기자  |  2019.11.21 14:53
오정세./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동백꽃 필 무렵' 노규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오정세의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21일 '아레나 옴므 플러스' 측은 오정세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오정세는 올 굵은 화이트 스웨터와 블랙 와이드 팬츠, 흰 구두와 검은 가죽 코트 등을 믹스매치했다.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의상조차 그가 지닌 특유의 멋으로 완벽히 소화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동백꽃 필 무렵'의 노규태와는 사뭇 다른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모든 컷에서 다채로운 감정선을 표현해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정세는 "엄청나게 디테일한 '동백꽃 필 무렵' 대본, '왜 드리프트 타떠'도 대본에 있던 대사다"며 "이번 작품에서의 목표는 오로지 대본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훌륭한 배우가 될 자신은 없지만, 오래 할 자신은 있었다. 내 호주머니 속에는 그것 뿐"이라며 배우로 살아온 지난 시간을 요약했다.

오정세의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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