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컷인 플레이 선호…SON 주전 유지" (英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21 18:2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는 어떤 모습일까. 주말 웨스트햄전에서 처음 공개되는 라인업을 예상하기 바쁜 가운데 손흥민의 자리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서 웨스트햄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다.

토트넘은 하루 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고 모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벌써 팀 훈련을 진행하며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생활이 시작됐다. 잠시 후 있을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더욱 자세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겠지만 그동안 모리뉴 감독의 전술 색채를 바탕으로 웨스트햄 선발 라인업을 예측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4-2-3-1 포메이션으로 틀을 잡은 것 같다. 골키퍼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위고 요리스가 부상인 만큼 파울로 가자니가를 예상했다. 문제인 수비에 대해 "모리뉴 감독은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팬이다. 그의 짝으로 다빈손 산체스가 유력해보이고 풀백은 수비적인 면을 우선하기에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가 나설 것"이라고 꼽았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와 무사 시소코가 서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델레 알리를 전망했다. 왼쪽은 당연히 손흥민의 자리다. 이 매체는 "모리뉴 감독은 윙어가 측면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컷인 플레이를 좋아한다. 손흥민이 왼쪽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 한 자리를 차지하며 다시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 이 매체는 최전방 공격수로 해리 케인을 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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