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맛3' 강두, 이나래에 이별 통보 받아 "여기까지"[★밤TView]

/사진='연애의 맛3' 방송 화면

'연애의 맛3'에서 강두가 이나래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를 하는 강두, 이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두와 이나래는 동묘 시장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강두는 경제 사정이 넉넉지 않았지만, 이나래와 데이트를 위해 10만원을 출금했다. 그는 동묘 시장에서 식혜, 초콜릿, 사탕, 육포, 즉석 고등어 등을 사서 이나래에게 선물했다. 또한 택시비를 미리 지불하고 이나래를 마지막까지 배웅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는 이번이 마지막이었다. 이나래가 세 번째 만남에서 강두에게 이별을 통보한 것. 이나래는 강두에게 "함께 하는 건 여기까지일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나래는 이어 "사실 결정된 것은 좀 됐었는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얼굴을 뵙고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뵙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두는 아쉬워하면서도 "뵙고 얘기해 주시는 용기를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나래는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쌓았다. 나한테는 이게 흔치 않은 경험이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두도 "덕분에 나도 즐거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