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에서 정준과 김유지가 실제 연인 사이가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정준이 김유지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은 김유지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안 보고 있으면 생각나"라고 물었고, 김유지는 "네"라고 답하며 쑥스러워했다.
정준은 김유지와 네 번째 만남 만에 고백을 하기로 결심했다. 정준은 머뭇거리다 "서로 좋으면 어느 정도 정해야지", "좋아하는 감정이 있으면…이제 잘 만난다든지…뭘 좀 정하고 가야 될 타이밍이 온 게…", "여자 남자로 만나보는 건 어떨지",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진지하게"라며 슬며시 고백했다.
김유지는 "그런 사이가 되자고요?"라고 물었고, 정준은 "그런 사이로 시작을 해야 된다는 거지"라고 말했다. 김유지는 쑥스러운 듯 "네"라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준은 "그럼 이제 여자친구, 남자친구"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만난 지 17일 만에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된 것.
VCR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 장수원은 "'연애의 맛' 역사상 최단 시간 커플 탄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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