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공효진→김강훈, 다관왕 기대되는 연기대상

이경호 기자  |  2019.11.22 09:05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 공효진, 김지석(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김휘선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 강하늘이 2019년 지상파 평일(월화극, 수목극/금토극 제외) 드라마 최고 시청률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9 KBS 연기대상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39회 19.7%, 40회 23.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날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의 이번 시청률은 2019년 11월까지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평일 드라마 중 가장 높다.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기록한 올해 평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 22.7%보다 1.1% 높은 수치로 '2019년 평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동백꽃 필 무렵'의 이 같은 수치는 오는 12월 31일 열리는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 싹쓸이도 기대를 모은다.

주연을 맡았던 공효진이 시청률, 화제성을 다 잡은 만큼 올해 KBS 연기대상에서의 대상 수상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왜그래 풍상씨'의 유준상 외에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김해숙과 김소연, '닥터 프리즈너'의 남궁민,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의 박신양과 고현정이 올해 KBS 드라마를 빛낸 쟁쟁한 배우들과의 '대상'을 향한 선의의 경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대상 수상 도전 외에 중편 드라마 부문으로 최우수, 우수상, 조연상, 신인상,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청소년 연기상 등 출연 배우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이 컸던 만큼 '다관왕'이 기대되고 있다. 경쟁작으로 손꼽히는 '왜그래 풍상씨'과 시청률, 화제성 등을 견주어 보아도 뒤떨어지지 않은 만큼 수상 릴레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왜그래 풍상씨'의 유준상, 신동미, 오지호, 이시영, 전혜빈 등도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왜그래 풍상씨' '닥터 프리즈너' 그리고 '동백꽃 필 무렵'으로 이어진 KBS 수목드라마의 흥행 행진. 그 정점에 어느 작품과 배우들이 서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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