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동백꽃' 오열 속 종영 현장 "동백아 고마웠어"

정가을 인턴기자  |  2019.11.22 12:16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배우 공효진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눈물의 종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지난 21일 밤 "고맙습니다 #동백꽃필무렵 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스태프들과 함께한 종영 현장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공효진은 종방연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스태프가 건네주는 케이크를 받고 오열하고 있다. 공효진은 두 눈을 가린 채 케이크에 꽂힌 촛불을 쉽게 끄지 못하고 긴 시간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이어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의 감독과 스태프들을 얼싸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영상에는 공효진에게 "진짜 잘 했어"라고 인사를 건네는 감독의 목소리도 그대로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이에 팬들은 "동백아 내 일상에 놀러와줘서 고마웠어" "언니가 대상 안 받으면 누가 대상일까" 등의 댓글을 통해 '동백' 역으로 열연한 공효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21일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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