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필립스 감독 "'조커' 후속편 보도, 사실 아냐"

전형화 기자  |  2019.11.22 09:38

토드 필립스 감독이 '조커' 후속편을 자신이 연출하고 호아킨 피닉스도 그대로 출연하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21일 인디와이어는 토드 필립스와 인터뷰를 통해 "할리우드 리포트에서 보도한 '조커' 후속편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20일 워너 브라더스가 '조커' 속편 제작을 확정하고 토드 필립스 감독과 각본가 스콧 실버가 호흡을 맞추며 호아킨 피닉스도 그대로 출연하는 것으로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커'는 R등급 최초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7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워너브러더스는 '아쿠아맨',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역대 4번째로 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바로 속편 제작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커'는 제작비 6250만 달러의 16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보도에선 토드 필립스 감독이 '조커' 외에 DC코믹스 캐릭터들의 다른 기원을 다루는 것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DC팬들은 '조커' 속편에서 배트맨의 기원을 다루길 바라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토드 필립스 감독은 "현재 '조커' 속편에 대한 어떤 시나리오도 진행 중이지 않다"면서 "'조커' 속편과 관련한 어떤 계약도 진행하지 않았으면 호아킨 피닉스와도 속편을 위한 만남을 가진 일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토드 필립스 감독은 "DC의 다른 캐릭터 기원을 다루고 싶다고 요청한 일도 없다"면서 "할리우드리포터 기사는 '조커' 후속편에 대한 예측성 기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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