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롯데, 외인 샘슨-마차도 영입 공식발표 '전력 보강 박차'

김우종 기자  |  2019.11.22 10:31
샘슨(왼쪽)과 마차도. /AFPBBNews=뉴스1
롯데 자이언츠가 새롭게 외국인 2명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오전 "2020 시즌부터 함께할 새 외국인선수로 투수 애드리안 샘슨(Adrian Sampson, 28세)과 내야수 딕슨 마차도(Dixon Machado, 27세)를 각각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애드리안 샘슨과 총액 83만9천7백불(계약금 33만9천7백불, 연봉 50만불)에 계약했다.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샘슨은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올해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풀 타임을 소화했다. 선발 15경기 포함, 총 35경기에 출장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다.

샘슨은 선발 경험도 풍부한 편으로 빅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약 150경기를 선발투수로 출장했다.

롯데는 "신장 189cm, 몸무게 95kg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로, 평균 구속 147km/h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또 안정적인 투구 폼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 경계를 공략할 수 있는 제구력을 지녔다"면서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아드리안 샘슨의 메이저리그 활약 모습. /AFPBBNews=뉴스1


내야수 딕슨 마차도는 총액 60만불(계약금 20만불, 연봉 30만불, 옵션 10만불)에 계약을 마쳤다.

1992년생인 마차도는 신장 185cm, 몸무게 86kg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유격수로 201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하며 10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1, 17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체중 증량과 타격 폼 교정에 성공해 장타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마차도는 센터 라인 강화의 핵심으로 넓은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 정확한 송구 등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췄다"고 장점을 전했다.

한편 두 선수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선발진과 센터 라인을 강화한 롯데는 2020시즌 팀 전력 보강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특히 전반적인 뎁스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딕슨 마차도의 메이저리그 시절 활약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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