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여우조연상에 이은 '동백꽃' 감격 종영 소감[전문]

정가을 인턴기자  |  2019.11.22 12:12
/사진=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은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2일 소속사의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이정은의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소감에 앞서 이정은은 "동백아, 이렇게 만두를 빚으면 무엇을 남길 수 있겠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먼저 이정은은 "동백꽃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은은 "저는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맡은 정숙 여사,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었던 그 여인이 자기 자식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표현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은은 "우리 동백꽃 팀, 스태프분들, 작가분들, 배우분들이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 성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제40회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쳐
이정은은 지난 21일 개최된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은은 이날 수상 소감으로 "감사하다.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너무 늦게 이런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 것 같다'이다"라며 현재 자신이 종횡무진 활약하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이정은은 "'기생충'으로 주목을 받게 되니 약간 겁이 났다. 그런데 이 상을 받고 보니 며칠을 쉬어도 될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감격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이정은은 '기생충'에서 문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우조연상 수상에 이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의 그가 펼친 열연에 이정은의 앞날을 자연스레 응원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이정은의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소감 전문이다.

동백아, 이렇게 만두를 빚으면 무엇을 남길 수 있겠니?

오늘 여기 김포 까멜리아 가게에서 마지막 촬영을 하고, 이렇게 만두가 남았습니다. 지난 여러 달 동안 동백꽃 필 무렵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맡은 정숙 여사의 입장에서 자기가 키울 수 없었던, 버려야만 했던,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었던 그 여인이 드디어 자기 자식과 만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표현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우리 (동백꽃)팀 스태프분들, 작가분들, 배우분들이 정말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 성과가 있었던 것 같고요. 더 좋은 모습으로 조금 더 충전하고 여러분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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