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OK저축, '최홍석↔장준호·이승준' 전격 2대1 트레이드 단행

장충=한동훈 기자  |  2019.11.22 16:46
최홍석(위), 이승준(좌), 장준호(우). /사진=OK저축은행
V리그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이 2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 구단은 22일 한국전력 레프트 최홍석과 OK저축은행 센터 장준호, 레프트 이승준을 트레이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전력은 주공격수 최홍석을 내주면서 센터를 보강했다. 유망주 이승주를 데려와 미래도 도모했다. 한국전력은 "팀에 활기를 더해줄 것"이라 기대했다.

OK저축은행은 경험이 풍부하고 검증된 공격수 최홍석을 영입했다. 레프트 자리에서 고군분투 중인 송명근의 부담을 덜어준 전망이다.

양 팀은 "이해 관계가 잘 맞아 떨어진 트레이드다. 두 팀 모두 전력을 강화하며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고 만족스럽게 자평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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