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봉사' 팬들에게 바짝 다가간 원태인 "받은 사랑 돌려드릴게요"

한동훈 기자  |  2019.11.22 17:34
22일 대구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가한 원태인.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야구공 대신 연탄과 이불을 들고 시민들과 만났다.

주장 박해민을 비롯해 강민호, 구자욱, 원태인 등 선수들 20여 명은 22일 오후 2시부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실 및 수성구 일대에서 연탄과 이불을 배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앞치마와 장갑 등 복장을 갖춘 선수들은 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함께 수성구 취약계층에게 연탄 총 1만 장과 겨울이불을 전달했다.

신인 원태인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서 이번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제 유니폼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게 돼 기쁘고 어르신들도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박해민은 "겨울을 맞아 선수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저희가 나눠드린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 사무처장은 행사 후 "올해 라이온즈 선수들이 참가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된 것 같다"라며 "아직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많다.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8. 8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