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이현균 "반란의 배후는 김영철"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1.23 00:00


'나의 나라'의 이현균이 난의 배후로 김영철을 지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에서는 2차 왕자의 난의 주동자로 이방간(이현균 분)을 몰아 그에게 배후를 묻는 이방원(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옥사에 갇힌 이방간을 찾아 "형님께선 난을 일으킨 중죄인이다. 말을 놔도 용서하시라"라며 "니가 살 길은 오직 하나다. 허니 답하라. 배후가 누구냐"고 추궁했다.

이방간은 기분나쁜 웃음을 지으며 비아냥거렸고 이방원은 "누구의 명으로 이리 행하였냐"며 다시 한번 물었다. 이에 이방간은 "상왕 전하. 너와 나의 아버지"라며 이성계를 지목했다.

이를 들은 이방원은 눈물 한줄기를 흘리며 "사헌부, 장명은 적었느냐. 이로써 형님은 사하셨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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