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디즈니의 최종병기는 '겨울왕국2' [★비하인드]

김미화 기자  |  2019.11.24 14:00
/사진=영화 '겨울왕국2' 포스터

몰랐던 영화 속 뒷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2019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대박'을 만들어낸 디즈니가 최종병기로 '겨울왕국2'를 내놨다. 2013년 개봉 당시 한국에서 첫 애니메니션 천만 기록을 만들어내며 '렛잇고' 열풍을 일으켰던 '겨울왕국2'의 귀환에 관객이 들썩이고 있다. '겨울왕국2'는 개봉 첫 토요일 16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일일 최다관객의 기록을 세웠고 나흘만에 4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디즈니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1393만명), '알라딘'(1255만명),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802만 명), '캡틴마블'(580만 명), '라이온킹'(474만명), '토이스토리'(339만 명)까지 흥행하며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겨울왕국2'가 연말에 관객을 만나며 흥행 폭탄을 던졌다. 벌써 2편의 첫만 영화가 나온 가운데, '겨울왕국2'가 또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사실 디즈니는 한국을 제외한 여러 국가에서는 '겨울왕국2'가 아닌 '스타워즈' 아홉번째 시리즈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2019년 디즈니의 최종병기로 내놨다. 연말 극장 성수기 두터운 팬층을 지닌 '스타워즈' 시리즈로 관객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을 내년으로 미루고 '겨울왕국2'에 집중하고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가 북미 등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 만큼의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크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한 2015년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32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지만, 2017년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는 100만 명도 모으지 못했다. 이에 디즈니는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한국 개봉을 내년으로 미루고, '겨울왕국2'에 집중하고 있다.

디즈니는 '겨울왕국2' 개봉 이후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 등 제작진까지 내한해 기자간담회와 인터뷰 등의 행사를 이어간다. '겨울왕국2' 열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영화 흥행에 에너지가 될듯 하다.

디즈니가 올해 최종병기로 내놓은 엘사와 안나의의 흥행 마법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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