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린드블럼 MVP 등극, 양현종·양의지 제쳤다! '4관왕 달성'

코엑스(삼성동)=이원희 기자  |  2019.11.25 15:21
조쉬 린드블럼.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32)이 2019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25일 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린드블럼은 기자단 투표에서 만점 880점 중 총 716점을 받았다. 이로써 린드블럼은 트로피 및 3370만원 상당의 최신 자동차를 받았다. 다만 현재 요르단에서 해외 봉사 중이어서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린드블럼이 MVP를 수상하면서 역대 5번째이자 3년 만에 외국인선수의 MVP 수상이 나왔다. 앞서 1998년 타이론 우즈, 2007년 다니엘 리오스, 2015년 에릭 테임즈, 2016년 더스틴 니퍼트가 외국인선수로 MVP를 거머쥐었다.

올 시즌 린드블럼은 30경기에 출전해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총 194⅔이닝을 소화했고, 무려 189개 삼진을 잡았다. 다승, 탈삼진, 승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린드블럼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는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1)이었다. 295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좌완 투수인 양현종은 5년 연속 180이닝을 책임졌고,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1위(2.29)에 오르며 제 몫을 해냈다.

NC 다이노스의 안방마님 양의지(32)도 MVP 최종후보에 올랐지만 2위(352점)를 기록해 아쉬움을 삼켰다. 올 시즌에 앞서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는 주전 포수로 활약하는 동시에 타율 0.354, 20홈런, 68타점, 장타율 0.574, 출루율 0.438을 기록했다.

MVP는 지난달 2~3일 이틀간 한국야구기자회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투표인단은 총 110명. MVP는 특정후보 없이 규정이닝 혹은 타석을 채운 선수와 개인타이틀 톱10에 이름을 올린 모든 선수가 대상이다. MVP는 순위당 배점 차등으로 득표 점수 환산 방식으로 주인공이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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