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상가수' 세븐틴, 성장의 2019년[★FOCUS]

공미나 기자  |  2019.12.01 07:00
세븐틴 /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세븐틴이 마침내 '대상 가수'로 거듭났다.

세븐틴은 26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 '2019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조직위원장 박준철, 이하 '2019 AAA')에서 AAA 올해의 앨범상, AAA 베스트 아이콘상, AAA 베스트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븐틴은 가수 부문 대상 격에 해당하는 AAA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쥐며 데뷔 5년 차에 첫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무엇보다 올해 세븐틴은 차곡차곡 성과를 쌓아 올리며 남다른 성장사를 써 내려갔다. 먼저 세븐틴은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3집 'An Ode'(언 오드)으로 또 한번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발매 초동(음반 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70만장을 기록하며 전작인 미니 6집'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이 기록한 초동 판매량 33만장의 두 배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는 최근 음반 시장 인플레이션 현상을 감안해도 눈에 띄는 성장이었다. 특히 초동 판매량은 팬덤의 규모와 화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히곤 하는데, 이 같은 판매량이 급등은 세븐틴의 팬덤 유입이 꾸준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세븐틴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해외에서도 특별한 성과를 이뤘다. 바로 지난 12일 일본 3대 돔 투어 개최를 확정한 것. 세븐틴은 2020년 일본 도쿄 돔, 오사카 교세라 돔, 후쿠오카 야쿠오쿠 돔 등 3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쳐 공연 개최한다.

일본 돔 투어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다. 세븐틴이 투어를 진행하는 교세라돔과 야후재팬돔은 약 3만 6000명, 도쿄돔은 약 5만 5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다. 돔 투어는 현지에서도 최정상급 가수만 진행해왔고, K팝 아티스트 중에서도 세븐틴이 여섯 번째에 해당한다. 특히 세븐틴은 지난해 5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지 약 1년 반 만에 돔 입성을 이뤄내 눈길을 끈다.

세븐틴은 지난 9월 'An Ode'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당시 목표 중 하나로 "한국에서 대상도 받는 것"을 꼽았다. 마침내 꿈 하나를 이룬 세븐틴의 2019년은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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