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오늘(2일)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공미나 기자  |  2019.12.02 07:18
빅스 레오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빅스 멤버 레오(29, 정택운)가 오늘(2일) 입소한다.

레오는 2일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빅스 멤버 중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리더 엔에 이어 두 번째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오는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알아왔고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아왔지만,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게 됐다.

레오는 지난달 14일 빅스 팬카페에 직접 쓴 손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대체 복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는 2013년 11월 빅스 월드 투어 팬미팅을 할 때부터 시작된 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다. 오래전부터 건강하게 군 복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기에 늦은 입대를 하는 지금에도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어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다"며 "가장 먼저는 제가 아파서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또 어쩌면 실망하실 분들에게도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레오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그리고 빅스가 있다. 이 감사함 고마움 절대 잊지 않고, 여러분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노래로 보답하는 정택운, 그러한 여러분의 '뮤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힘이 되어줘서 그리고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고 지켜줘서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하며 "앞으로도 저 택운이 우리 동생들 친구 빅스 잘 부탁한다"는 말로 멤버들을 챙겼다.

한편 레오는 2012년 빅스로 2012년 데뷔,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사슬', '도원경'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멤버 라비와 함께 한 유닛 빅스LR을 비롯해 솔로로서도 활동을 펼쳤다.

또 그는 입대 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다. 지난달까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솔로곡 '올 오브 미'(All of me)를 발표했다. 입소 하루 전인 1일에는 팬미팅 개최와 함께 솔로곡 '12월 꿈의 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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