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김규리 "소신발언으로 10년 동안 악플..DJ로 긍정에너지"

이건희 기자  |  2019.12.02 16:50
김규리./사진제공=SBS 플러스


배우 김규리가 10년 전 발언으로 악플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고백하며,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긍정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시즌 1 최종회에서는 김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김규리는 방송 최초로 자전거를 타고 국밥집을 찾는다. 그녀는 운동부터 그림, 독서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미에게 직접 그린 민화도 선물하며 팔방미인 매력을 뽐냈다.

또한 김규리는 "과거 소신 발언으로 인해 10년 동안 악플에 시달리며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현재 9개월 차 라디오 DJ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긍정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에 김수미도 과거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맞장구쳤고 두 사람은 서로 닮은 점을 발견하며 공감대를 형성,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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