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명예홍보대사' 정준호 측 "무허가 리조트 참여? 사실 확인 중"

공미나 기자  |  2019.12.02 22:58
정준호 /사진=이기범 기자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정준호 측이 무허가 리조트 영업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일 오후 정준호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가 맞지만 무허가 리조트 참여 여부와 관련해서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 따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 SBS '8뉴스'는 강원도 춘천시 북한강변 옛 경춘선 철길 옆에 위치한 한 리조트가 임의로 용도 변경을 해 영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은 객실, 관광시설, 수영장 등을 갖춘 리조트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리조트 측은 춘천시에 건축물을 다세대주택과 체육시설로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허가받은 사항으로는 리조트 운영이 불가능하지만 임의로 용도를 변경했다는 것이다.

해당 시설 관계자는 시설 대부분이 영화·드라마를 위한 세트장일 뿐이라며 이를 통해 돈을 벌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는 객실, 실시간 예약 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리조트는 지난 10월 강원도와 춘천시로부터 수억원 예산을 지원을 받아 개장행사를 열기도 했으며, 리조트 조성에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인 유명 영화배우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인 정준호가 해당 배우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정준호는 지난해 10월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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