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6번째 발롱도르 받은 날…호날두, 인스타그램에 ‘세리에A MVP 수상 사진’ 게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3 08:34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발롱도르 대신 세리에A 시상식 참석을 선택했다. 발롱도르는 수상이 불발됐고, 세리에A 시상식에서는 MVP를 받았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시상식 ‘그란 갈라 데 갈치오’에서 최고 영예인 MVP와 ‘올해의 팀’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는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수상자로 선정돼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호날두는 2019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리에A MVP를 수상한 사진을 올리면서 “유벤투스 동료들, 그리고 나에게 투표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의 첫 시즌에 힘들게 우승을 차지해 행복했다. 올 시즌에도 같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썼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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