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김강우 "전직 형사役, 얼굴 퀭해져"

구로=이경호 기자  |  2019.12.03 15:10
조여정, 김강우(사진 오른쪽)/사진=강민석 인턴기자


배우 김강우가 '99억의 여자'에서 전직 형사 역할을 소화하면서 액션신이 많아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

김강우는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운,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전직 형사 역할을 맡은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전직 형사라고해서 액션이 별로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액션신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식가인데, 촬영할 때 잘 먹지 않는다"면서 "이번 액션신을 하는데 살이 빠진다. 제가 얼굴 살이 주로 빠지는데 퀭해 보인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김강우는 극중 자신과 얽히게 되는 조여정 그리고 정웅인 등 여러 인물과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99억원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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