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77점 폭발! IBK, 디우프 혼자 34점 뽑은 KGC 제압

한동훈 기자  |  2019.12.03 21:47
기업은행 선수들이 3일 화성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IBK기업은행이 풀세트 혈투 끝에 KGC인삼공사를 꺾고 3연패서 탈출했다.

기업은행은 3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18, 23-25, 25-18, 23-25, 15-9)로 꺾었다.

어나이를 비롯해 김주향과 김희진, 표승주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어나이가 24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김주향과 김희진이 나란히 19점을 기록했다. 표승주도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에서는 디우프가 혼자 34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업은행은 2-1로 앞선 4세트를 아깝게 내주면서 흐름을 빼앗겼지만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되살렸다. 4세트 23-24까지 따라갔다가 공격 범실로 세트포인트를 허용한 기업은행은 5세트 초반부터 치고 나가 인삼공사를 주저 앉혔다.

5세트 4-4에서 김희진이 오픈 공격을 꽂아 분위기를 살렸다. 5-4에서는 최은지의 오픈 공격을 박상미가 디그로 걷어 올렸다. 이를 어나이가 득점으로 연결해 여유를 찾았다. 6-4에서는 7차례 랠리 끝에 어나이가 시간차를 성공시켜 포효했다.

11-5에서 김희진의 스파이크 서브가 네트에 걸려 주춤했지만 어나이가 해결사로 나섰다. 11-6에서 오픈 공격을 깔끔하게 터뜨려 주도권을 유지했다. 14-9에서는 김수지가 속공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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