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제국: 13일의 금요일 챕터2' 12월13일 개봉

전형화 기자  |  2019.12.07 11:12

각본, 연출, 촬영, 편집에 배우로도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는 오인천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 '악의 제국: 13일의 금요일 챕터2'가 12월 13일 개봉한다.

7일 공포영화전문레이블 영화맞춤제작소는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오인천 감독의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총 5편의 시리즈물로 기획됐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장 ‘13일의금요일 : 음모론의시작’은 지난 9월 개봉해 2019 미국 드릴러 칠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19 독일 베를린 웹페스트 영화제, 2019 서울 웹페스트 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속편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에서는 전편에 벌어졌던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실체가 하나 둘 밝혀지면서 보다 커진 스케일과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라는 게 제작사의 전언이다.

'악의 제국: 13일의 금요일 챕터2'는 일본제국군 731부대의 비밀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손에 넣기 위한 일본의 킬러와 경시청 비밀요원, 신약에 대한 정보를 우연히 알게 돼 당국의 수사를 피해 남으로 내려온 북한의 여의사,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점차 사건의 중심으로 다가가는 한국의 청년경찰이 벌이는 공포액션 영화다.

오인천 감독은 "도시에서 벌어지는 실감나는 추격전과 총격전을 위해 촬영장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소니의 베니스 카메라부터 1인 미디어에 많이 활용되는 드론, 고프로, 각종 스마트폰 카메라까지 적극적으로 도입해 독특하고 실감나는 앵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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