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소코 또 '황당 반칙', 맨유에 결정적인 PK 허용

이원희 기자  |  2019.12.05 06:44
무사 시소코(오른쪽)의 반칙 장면. /사진=AFPBBNews=뉴스1
무사 시소코(30·토트넘)의 황당 반칙이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유와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성적 5승 5무 5패(승점 20)가 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시소코에게 평점 6.21를 부여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팀 실점 장면에 모두 시소코가 있었기 때문이다.

전반 6분 토트넘의 첫 실점이 나왔다. 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려내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시소코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델레 알리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리드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분 시소코가 다소 아쉬운 수비를 펼쳐 페널티킥을 내줬다. 래쉬포드가 시소코를 완전히 제친 상황이었는데, 시소코가 뒤에서 무리한 태클을 가했다. 결국 주심은 접촉이 있었다고 판단해 페널티킥을 선언. 래쉬포드는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뜨렸다.

시소코는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결승전에서도 어이없는 핸들링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당시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뒤집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맨유전에서도 시소코는 아쉬운 판단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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