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가수 최종훈, 정준영에 이어 권모 씨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정준영과 권모씨는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항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이번 사건은 쌍방 항소로 2심 판단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정준영과 함께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측이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버닝썬 클럽 MD 김모씨가 법원에 항소장을 먼저 냈다.
이에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 심리로 열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6년형과 징역 5년형을 선고됐다. 권모씨는 4년을 받았다.
하지만 징역형을 받은 이들이 모두 항소하고 검사도 항소하며 항소심 결과를 지켜봐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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