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덕제 감독, “실점 안 해 고무적, 승격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5 21:39

[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부산은 5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19 1차전에서 경남FC와 득점 없이 비겼다. 플레이오프에서 FC안양의 돌풍을 1-0으로 잠재우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부산. 추운 날씨에도 8,249명의 관중이 들어차 승격을 염원했다. 이정협, 노보트니, 이동준, 디에고, 호물로, 김진규 등 베스트를 내세워 총력전을 펼쳤다. 뚜껑을 열자 1부 팀인 경남을 압도했다. 슈팅에서 11-4(유효슈팅 4-1)로 앞섰고, 결정적인 장면도 더 많았다. 그러나 맹공에도 경남 수문장 이범수를 뚫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조덕제 감독은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 많은 팬이 찾아주셨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고 싶었는데, 비겨서 죄송하다”며, “우리는 득점도 많지만 실점도 많은 팀이다. 선발로 나선 공격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긴장했던 것 같다. 다행히 경남을 맞아 수비진이 잘해줬다. 최선을 다해 무실점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조덕제 감독이 언급한대로 무실점은 다가올 원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8일 열리는 원정에서 부산이 한 골만 터트리면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조덕제 감독은 “개인적인 생각은 오늘 무승부가 우리에게 유리할 것으로 본다. '원정 다득점'이 있다. 창원에 가서 한 골이면 된다. 상대는 두 골을 넣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2차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남은 시간 면밀히 확인 후 최고의 컨디션인 선수들을 경기에 투입하겠다. 반드시 승격을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첫 자작곡 '이 밤' 아이튠즈 35개국 1위
  2. 2역시 짐메리카!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스포티파이 새 역사..솔로 최장 차트인
  3. 3'귀염 폭발' 이다혜 치어, 잘록 허리 '명품 몸매'
  4. 4'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꺾고 화제성 올킬..역대급 기록
  5. 5'LEE 카드 늦었다' 이강인 후반 31분 투입 PSG, UCL 결승 좌절... 도르트문트와 2차전 0-1 패배 '합계 0-2'
  6. 6'비를 부르는' 류현진, 드디어 12년 만에 롯데 만난다... '천적' 뚫고 복귀 후 첫 연승 도전
  7. 7"실망스런 SF, 투자 대비 최악" 1534억 이정후, '타율 0.252'에도 핵심타자로 중용되는 이유
  8. 8김태형 감독 한숨 "타선 해볼 만했는데, 돌아오면 빠지고...", 37세 베테랑마저 병원 검진
  9. 9'최강야구' 2024 시즌 두번째 직관..16일 예매 오픈
  10. 10김민재 충격 방출설→뮌헨 새로운 센터백까지 영입한다... '195cm' 독일 국대 주인공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