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FM' 박정민 "영화 '시동'서 많이 맞았다"

이건희 기자  |  2019.12.06 08:44
박정민./사진=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박정민이 영화 '시동'에서 맞는 장면이 많았다고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원작에서도 많이 맞는 역할이라 영화에서도 많이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시동' 포스터)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다 맞는다. 여기 나오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맞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정민은 "저는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 작품에서 맞거나, 피를 흘리거나, 죽었다"며 "머리를 보통 맞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뿐만 아니라 박정민은 "많이 맞으면 뇌 세포가 죽는다. 부활, 재생이 안 된다"는 장성규의 질문에 "옛날에는 기억력도 좋고, 지금보다 똑똑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며 "많은 분들이 맞는 배우를 걱정하는데, 때리는 사람이 훨씬 힘들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정민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에 택일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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