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복귀 임박’ 즐라탄, "진정한 Ronaldo는 브라질 호나우두 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6 07:5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진짜 Ronaldo는 브라질 호나우두다."

세리에A 무대 복귀가 임박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겨냥한 발언을 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현지시간) “즐라탄의 이탈리아 무대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즐라탄의 흥미로운 발언으로 이어졌다”라고 언급했다.

LA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즐라탄은 자유계약(FA)으로 AC밀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세리에A에서 잔뼈가 굵은 즐라탄은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에서 모두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이제 축구팬들의 관심은 즐라탄과 호날두의 대결로 쏠리게 됐다. 하지만 정작 즐라탄에게 호날두는 안중에도 없었다. 즐라탄은 ‘GQ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진정한 호나우두는 브라질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즐라탄은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을 ‘도전’으로 보지 않았다. 즐라탄은 “세리에A 7연패를 달성한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이런 클럽에 가는 것은 도전이 아니다. 도전을 원했다면 유벤투스가 세리에B로 강등됐을 때 승격시켜 다시 세리에A 정상에 올렸어야 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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