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영입 위해 돈 쓸거야" 고개 끄덕인 LA 지역 매체

심혜진 기자  |  2019.12.06 14:32
류현진./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2)의 행선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LA 다저스 지역 매체도 인정했다.

다저스네이션은 6일(한국시간) "오프시즌 동안 류현진에 대한 소문이 많이 돌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고 전했다.

갑작스럽게 류현진의 행선지들이 기자들 사이에서 거론되기 시작한 것이다. 다저스네이션은 그 중 존 헤이먼이 가장 바쁘게 류현진의 소식을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존 헤이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토론토는 류현진을 노리는 팀이다. 사이영상 2위 선수(류현진)는 그간 레이더에서 다소 아래에 있었다"고 소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근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이 FA 영입을 위해 1억 달러까지 쓸 수 있다는 발언을 더해 류현진 영입설에 힘을 실었다.

다저스네이션은 "헤이먼이 말했듯이 류현진은 그동안 레이더에 나타나지 않았다. 많은 팀들이 FA 최대어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영입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힘을 쏟는 것인 현명해 보인다"면서 "토론토가 돈을 쓰는 것에 놀라지 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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