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허훈 24점 폭발' KT, 삼성 100-87 잡고 4연승

잠실실내체육관=이원희 기자  |  2019.12.06 20:45
허훈. /사진=KBL
부산 KT가 서울 삼성을 잡아내고 4연승을 내달렸다.

KT는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100-87 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3일 삼성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KT는 분위기를 이어가 4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10승 9패가 됐다.

이날 팀 에이스 허훈이 3점슛 4개 포함 24득점을 쓸어 담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선수 알 쏜튼과 바이런 멀린스도 각각 18점, 12점씩으로 힘을 보탰다. 베테랑 김영환도 11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8승 11패가 됐다. 닉 미라레스가 23점, 이관희가 16점으로 분전했다.

KT는 멀린스를 중심으로 김영환, 허훈 등이 돌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해 1쿼터를 21-19로 앞섰다. 2쿼터에는 KT의 3점슛이 4개나 터졌다. 삼성은 이관희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고비 때마다 외곽포를 터뜨려 상대의 힘을 뺐다. 2쿼터 1분여를 남겨놓은 이후에도 김현민과 김현민이 연속 3점슛을 뽑아냈다. 전반은 47-35로 끝이 났다.

3쿼터에서는 삼성의 추격이 매서웠다. 미라네스의 내외곽포가 터진 뒤 장민국이 3점슛을 기록해 조금씩 점수차를 좁혔다. KT의 멀린스가 66-59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리자 삼성도 미라네스가 3점 라인 뒤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냈다. 침착하게 자유투 세 개를 모두 성공시켜 62-66으로 추격했다.

이후에는 김준일과 장민국이 득점을 기록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KT로선 허훈의 3점슛이 터져 잠깐 숨을 돌릴 수 있었다. 3쿼터 점수는 71-68, KT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T는 4쿼터 삼성의 추격을 잘 따돌렸다. 김현민의 연속 득점 이후 허훈이 3점슛을 터뜨려 찬물을 끼얹었다. 3분여를 남긴 시점에서는 쏜튼이 3점슛을 뽑아냈고, 점수차도 91-81로 벌어졌다. 이후 KT는 양홍석과 김현민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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