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승우 또 데뷔 불발, 2경기 연속 명단 제외

이승우. /사진=AFPBBNews=뉴스1

대한민국의 공격수 이승우(21·신트 트라위던)의 데뷔전이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은 오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의 헬 반 스타엔에서 2019~20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18라운드 클럽브뤼헤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선 신트 트라위던은 경기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다.

이승우는 2경기 연속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1일 KRC헹크와 원정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돼 기대를 모았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5일 쥘터 바레험과 벨기에컵 16강전에서는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번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5일에야 다음 상대인 바레험을 만난다. 이승우의 데뷔전도 빨라야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인 이승우는 2017년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로 이적했다. 베로나에선 세리에A 14경기 1골, 세리에B 23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 신트트라이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신트 트라위던 소집명단. /사진=신트 트라위던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