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징계 풀리니 곧바로 영입? 바르사 센터백 움티티 조준

이원희 기자  |  2019.12.06 22:21
사무엘 움티티.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첼시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센터백 사무엘 움티티(26)를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의 르퀴프는 6일(한국시간) "움티티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의 경우 이날 영입금지징계가 풀렸다. 내년 1월부터 선수 영입이 가능해졌다. 징계가 풀리자마자 곧바로 전력 보강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움티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그간 크고 작은 부상이 많았고, 이로 인해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쳤다. 올 시즌에도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만 움티티의 결정이 중요하다. 보도에 따르면 움티티는 바르셀로나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아스날(잉글랜드) 이적설에 휘말렸을 때도 "바르셀로나에 있을 것이다. 부상으로 어렵기도 했지만, 내 어릴 적 꿈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라고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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