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주니어 GP 파이널 5위... 최종 194.38점

이원희 기자  |  2019.12.07 05:30
이해인. /사진=뉴시스
피겨 이해인(14·한강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해인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12점, 예술점수(PCS) 58.87점을 받아 총점 128.99점을 획득했다.

전날 6일 쇼트프로그램 점수 65.39점을 받은 이해인은 이날 점수를 합해 최종 점수 194.38점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6명 중 5위에 올랐다.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는 207.47점을 기록하고 우승을 가져갔다.

이해인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쇼트프로그램에서 조금 긴장한 탓에 준비한 것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긴장을 풀고 부담 없이 경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좋은 경기 결과를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해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친 이해인은 오는 14~15일에 열리는 2019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 랭킹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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