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유스케' 홀린 고품격 라이브

공미나 기자  |  2019.12.07 15:06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그룹 노을(이상곤 전우성 나성호 강균성)이 고품격 라이브와 솔직한 토크로 금요일 밤을 가득 채웠다.

노을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11월에 발매한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와 '붙잡고도' 무대로 특유의 짙은 감성과 완벽한 하모니를 뽐내며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신곡 비하인드 스토리 외에도 그동안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올해 데뷔 18년 차를 맞이한 장수 보컬그룹이다. 서로 다른 보컬의 색이 어우러져서 하나의 하모니를 들려주고 싶다는 의미를 가진 그룹이다"라며 노을 멤버들을 소개했고 방청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노을은 반겼다. 이어 노을은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으로 폭발적인 화제가 된 데뷔곡 '붙잡고도' 노래로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하며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였다.

노을은 '붙잡고도'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최초의 아카펠라 댄스 그룹이다. 보컬그룹이지만 안무까지 연습했다"고 재치 있게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데뷔 이후 126곡을 발매한 노을은 노을이 있게 한 곡으로 '청혼'과 '그리워 그리워'를 꼽으며, "2집 후속곡인데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고 불러주셔서 다시 노래를 낼 수 있는 힘을 준 곡이다. 후속곡이지만 대표곡이 된 것 같다"며 노을의 노래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녹음실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어 남은 2019년 12월은 연말 투어 콘서트로 관객들과 행복한 시간을 약속한 노을은 "저희 노래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존재할 수 있으니까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노래하겠다. 언제나 좋은 영향 끼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노을은 오는 14일 오후 6시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9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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