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살아난 알리, '본머스전 득점' 토트넘 11월의 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7 10:2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델레 알리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지지를 받아 '11월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1월의 골에 알리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알리가 본머스를 상대로 뽑아낸 두 번째 득점은 팬투표서 34%의 지지를 받아 무사 시소코(25%), 세르쥬 오리에(22%), 루카스 모우라(12%) 등을 따돌렸다.

알리는 본머스전에서 최전방 공격수처럼 저돌적인 문전 침투로 위협적인 상황을 자주 만들었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첫 골을 터뜨렸던 알리는 후반 5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후방 롱패스를 문전으로 침투해 가슴으로 받은 뒤 수비진 경합을 이겨내고 가볍게 골을 뽑아내 11월의 득점에 선정됐다.

알리의 움직임에 조세 모리뉴 감독도 박수를 쳤다. 본머스전이 끝나고 "알리는 미드필더가 아니다. 그가 공격수들과 자유롭게 섞여서 공격을 하는 게 최고의 포지션"이라며 알리 중심의 전술을 활용함을 강조했다. 알리도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1도움)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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