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아이비, 박진영 앞에서 "호랑이 선생님..긴장돼"

주성배 인턴기자  |  2019.12.07 18:34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가수 아이비가 프로듀서 박진영 앞에서 긴장감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아이비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듀서 박진영이 전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는 특유의 트렌디한 감각으로 수많은 히트곡들 배출한 장본인이었다. 그의 히트곡을 새롭게 해석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가수 아이비, 별, 라비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2부의 첫 무대를 위해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아이비가 무대에 올랐다. 아이비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더욱 화려하게 편곡한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 전 아이비는 "호랑이 선생님 앞에서 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너무 떨립니다"고 고백했다.

또한 아이비는 "박진영 선생님은 제 활동명과 타이틀 곡을 주셨던 분이다. 그가 중시하는 절제된 섹시미에 집중했다"라고 언급했다. 2000년대 최고의 섹시 아이콘인 아이비는 매혹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고 많은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이비의 무대를 본 라비는 "24시간이 아니라 1년까지도 시간이 모자라는 느낌이었어요. 진짜 선배님이 내추럴한 섹시함이 있는 것 같아요"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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