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2 16R] ‘이재성 선제골 기여’ 홀슈타인, 오스나브뤼크에 2-4 역전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7 22:4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재성(27)의 맹활약에도 불구 홀슈타인 킬이 홈에서 오스나브뤼크에 졌다.

홀슈타인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스나브뤼크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 16라운드서 2-4로 역전패하며 2연승 행진을 멈췄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10월 26일 보훔과 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후 최근까지 득점이 없다. 하지만 경기 기여, 내용 면에서 확실한 에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오스나브뤼크르 상대로 간결한 원터치 패스로 선제골을 도왔다. 패스, 번뜩이는 움직임을 선보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기명단에 포함된 서영재는 출전이 불발됐다.

안방에서 홀슈타인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이재성은 왼쪽 1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작 1분 만에 이재성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동료에게 배달됐다. 전반 10분 홀슈타인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외즈칸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세라가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오스나브뤼크가 공세를 올렸고, 홀슈타인은 방어에 치중했다. 전반 30분경 오스나브뤼크의 공격 상황에서 반칙이 발생했다. 주심이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오스나브뤼크 알바레스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훌슈타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40분 주포인 세라가 박스 안에서 상대 핸드볼을 유도했다. 42분 뮐링이 페널티킥을 득점하며 다시 앞서갔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오스나브뤼크 알바레스가 아크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홀슈타인은 이재성과 세라를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박스 근처에서 세밀함이 떨어졌다. 후반 18분 오스나브뤼크가 역전에 성공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블라차의 빗맞은 슈팅이 홀슈타인의 골문을 갈랐다.

홀슈타인은 21분 바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에 오스나브뤼크수비를 강화하며 지키기 위해 애썼다. 홀슈타인이 공세를 퍼부었다. 이재성 역시 분주히 뛰며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오스나브뤼크가 역습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2분 측면을 무너뜨렸고, 문전에서 헤닝이 쐐기포를 터트렸다. 홀슈타인은 교체가 또 한 발 늦었다. 아탄가, 슈미트 카드를 동시에 꺼냈다. 안 풀렸다. 36분 메퍼트가 불필요한 항의로 퇴장 당했다. 막판 맹공에도 불구 만회골을 터지지 않았다. 풀타임을 뛴 이재성의 공격 포인트는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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