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감독 "3점 성공 35% 반가워... 외인도 같이 터졌으면" [★인터뷰]

잠실=김동영 기자  |  2019.12.08 19:29
창원 LG 현주엽 감독. /사진=KBL 제공

창원 LG 세이커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잡고 공동 9위로 올라섰다. 막판 진땀을 뺐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LG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전에서 시종 리드를 유지한 끝에 75-72의 승리를 따냈다. 막판 1점차까지 쫓겼지만, 역전 허용 없이 그대로 이겼다.

이 승리로 LG는 고양 오리온과 같은 7승 13패가 됐고, 10위에서 공동 9위가 됐다. 여전히 최하위인 것은 맞지만, 공동 7위 삼성-현대모비스와 승차는 이제 1경기가 전부다. 6강도 보인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어제 오늘 경기가 이어졌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마무리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가 최근 외곽이 좀 답답했고, 속공이 없었다. 오늘은 지난 경기보다 나았다. 수비도 스위치 디펜스나 도움수비를 잘하면서 상대를 잘 막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3점슛 성공률이 35% 나왔다(23개 시도-8개 성공, 34.8%). 외국인 선수들의 2점슛이 좋지 않았는데, 국내 선수들의 외곽이 됐다. 반가운 일이다. 외국인 선수의 득점이 조금 더 나왔으면 쉽게 갈 수 있었을 것 같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가 다 터지는 경기가 많지 않은 것 같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리바운드에서 43-26로 크게 앞선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높이가 좋은 팀이 아니다. 리바운드는 항상 강조한다. 오늘 평소보다 턴오버가 많이 나왔는데, 리바운드를 잡아주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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