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측이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수 김건모의 출연 분량을 예정대로 방송한다.
8일 오후 SBS는 스타뉴스에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씨 출연 내용은 예정대로 방송됨을 알려드립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건모가 등장, 결혼 프러포즈를 할 것이 예고된 바 있다. 그러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그의 방송 분량에 대한 이목이 집중 됐다. 편집할 것인지, 방송할 것인지였다. 이를 두고 '미우새' 제작진은 8일 오전까지 논의를 했다.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후 김건모 측은 이를 부인했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우새'에 김건모의 분량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작곡가 장지연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다. 지난 1일 공개된 예고편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된 바 있다.
한편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7일 인천에서 자신의 콘서트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인천'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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