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가 움직인다...1월 제코 영입 위해 스카우트 파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9 05:22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이 에딘 제코(AS로마)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제코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모리뉴 감독이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제코를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백업을 담당할 공격수를 찾아왔다. 지난 시즌까지 페르난도 요렌테가 그 역할을 해줬지만, 토트넘과 재계약에 실패한 채 나폴리로 이적했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도 새로운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보다 확실한 타깃형을 원했고,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을 마친 제코를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제코 영입을 요청했다. 지난주 이탈리아로 스카우트를 파견, 제코를 관찰할 것을 명령했다. 미러는 "모리뉴 감독은 케인의 짐을 덜어주고 싶어 한다. 제코가 토트넘의 빈틈을 메워줄 선수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34세의 제코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9경기(교체 2경기)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때문에 로마가 그를 놓아줄지가 의문이다. 제코는 지난 8월 로마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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