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7R] '황의조 36분' 보르도, 마르세유에 1-3패...5G 무패 마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9 06:5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지롱댕 보르도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 패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황의조는 후반 중반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르도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에서 마르세유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마감한 보르도는 승점 26점으로 5위를 지켰다.

홈 팀 마르세유는 발레레 제르망을 중심으로 디미트리 파예와 부나 사르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보르도는 조시 마자가 최전방에 섰고 아친 아딜, 니콜라 드 프레빌이 공격을 지원했다. 황의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 마르세유의 공격이 거세게 몰아쳤다. 측면에 위치한 파예가 자유롭게 보르도의 휘저으며 여러 차례 위기 상황을 만들었다. 때로는 직접 강력한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보르도의 수비는 파예의 움직임에 휘청거렸다.

선제골은 보르도의 몫이었다. 전반 31분 야신 아들리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린 것이 그대로 골문을 관통했다. 하지만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르당 아마비를 놓치며 동점골을 내줬다.

동점골을 허용한 보르도는 후반 12분 황의조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곧바로 실점이 나왔다. 수비에서 안일한 판단이 문제였다. 후반 15분 상대 공격수 4명이 압박하는 상황에서 수비에서 불안한 패스를 돌리더니 결국 공을 빼앗겼다. 이는 모르간 상송의 강력한 중거리 골로 이어졌다.

보르도는 후반 23분 프랑수아 카마노, 후반 35분 지미 브리앙을 차례로 투입하며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나 네마냐 라도니치에게 재차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고, 경기는 1-3 완패로 끝났다.

사진=지롱댕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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