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야구소녀'로 서독제 독립스타상 수상

전형화 기자  |  2019.12.09 10:56
이주영/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배우 이주영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주영은 지난 6일 폐막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로 독립스타상을 받았다.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장편작으로 소개된 ‘야구소녀’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여고생 야구선수가 금녀의 벽을 넘어 프로야구 진출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좌절하면서도 꿈을 향한 질주를 멈추지 않는 청춘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청춘 영화. 이주영은 극의 주인공인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 역을 맡아 포기를 모르는 근성으로 끝없이 노력하는 청춘의 모습을 당차고 씩씩하게 그려냈다.

올해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여 큰 사랑을 받은 ‘야구소녀’는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이주영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메기'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으로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한편 이주영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마현이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2020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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