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의 훌륭한 태도에 관해서도 극찬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번리를 5-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폭풍 드리블에 이은 득점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고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모리뉴 감독은 번리전 후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에게 “손흥민의 퍼포먼스, 태도 등은 모든 감독에게 있어서 '꿈의 선수' 같다. 당신이 토트넘에 감독으로 오기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코칭하기 좋은 선수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모리뉴는 “몇몇 동료 감독들에게 들은 말로 이미 간접 경험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박지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면서 “내 생각에는 아마 문화적인 것 같다. 한국 선수들은 정말 코칭하기가 좋다. 배우기 좋아하고 매우 겸손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번리전 경기가 열리기 전에는 박지성이 손흥민에게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직접 전달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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