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손흥민, 박지성…한국 선수들 배우기 좋아하고 겸손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9 11:14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의 훌륭한 태도에 관해서도 극찬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번리를 5-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폭풍 드리블에 이은 득점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고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모리뉴 감독은 번리전 후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에게 “손흥민의 퍼포먼스, 태도 등은 모든 감독에게 있어서 '꿈의 선수' 같다. 당신이 토트넘에 감독으로 오기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코칭하기 좋은 선수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모리뉴는 “몇몇 동료 감독들에게 들은 말로 이미 간접 경험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박지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면서 “내 생각에는 아마 문화적인 것 같다. 한국 선수들은 정말 코칭하기가 좋다. 배우기 좋아하고 매우 겸손하다”고 답했다.

이어 모리뉴는 “손흥민과의 경험은 환상적이다. 어제 부모님을 만나봤고, 이런 태도가 어디에서 오는지 알게 됐다. 나는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번리전 경기가 열리기 전에는 박지성이 손흥민에게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직접 전달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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